오사카 여행 둘째 날 저녁은 우메다 근처에 있는 야키니쿠 맛집 3대째 와키히코 신후쿠시마본점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3대째 와키히코 신후무시카본점
와키히코는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마츠다 부장님이 소개해 준 곳으로 비밀스럽고 고급 진 야키니쿠 맛집입니다.
저희도 유튜브를 보고 오사카에 가면 꼭 한번 가봐야겠다 쉽어 이번에 방문을 해봅니다.
와키히코를 가기 위해서는 오사카 후쿠시마역으로 가면 됩니다. 우메다 오사카역에서 도보로는 1km 정도이고 전철을 타고 1정거장만 가면 됩니다.
역 바로 뒤편 골목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역에서 나와 3분 정도만 가면 식당이 있습니다.
오사카 후쿠시마역에서 나와 남쪽으로 도로변을 따라 걸어가면 됩니다. 역 앞 도로변에 맥도날드가 있다면 제대로 가고 있는 겁니다.
4거리 교차로에서 신후쿠시마역 방향으로 가서 맞은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흰색벽에 밝은 불이 켜진 식당이 한곳 있는데 이곳이 와키히코입니다.
3대째 와키히코 상점 신후쿠시마본점은 동내 골목에 숨겨진 식당 같지만 외관은 꽤 고급스러운 식당 같았습니다.
📍 주소 : 일본 〒553-0003 Osaka, Fukushima Ward, Fukushima, 2 Chome−10−22 ダイワシティー福島 1F
영업시간은 평일 오후 15시 (주말 16시)부터 ~ 밤 23시까지.
예약 후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예전에는 인스타를 통해 예약이 가능했으나 현재는 구글 지도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가게 앞에서 인증 사진 한 장 찰칵~!!!
식당 입구에는 파란색의 노렌이 쳐져 있습니다. 고급 진 야키니쿠 느낌이 물씬 납니다.
식당 출입문은 상시 열려 있지 않습니다. 내부로 들어가려면 초인종을 눌러 직원분이 나와야 들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식당 안으로 들어오니 테이블석과 좌식석, 개인실 등으로 되어 있으며 꽤 넓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목재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깔끔한 느낌입니다.
저희는 저녁 8시 30분 마지막타임 전으로 예약을 했는데 저녁 시간이 넘어서 인지 가게 안은 아주 한가한 편이라 좋았습니다.
자리를 안내받고 테이블에 앉으니 예약자명으로 일본어로 된 편지가 올려져 있습니다. 내용은 대충 예약해 주셔서 감사하고 최고의 품질로 서비스하겠다~ 뭐 이런 내용입니다. ㅎ
야키니쿠 후기
야키니쿠는 단품과 세트로 되어 있는데 세트가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추천합니다. 저희는 예약 시 미리 선택을 했습니다.
일명 마츠다 부장 11,000엔 세트로 유명한데 현재는 12,500엔으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자리에 앉아 있으니 고기를 구워 먹을 숯불을 세팅해 줍니다. 고기는 숯불에 구워야 제맛이지 말입니다.
양념장은 3가지 소스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모두 미소된장 특제 소스라고 합니다. 소스 말고도 야키니쿠 전용 소금과 와사비도 있습니다.
기본 반찬은 파채, 김치, 파소금 김무침이 나옵니다. 김치는 한국 김치와 다르게 조금 달달한 편입니다.
이 집의 시그니처는 바로 파소금 김무침입니다. 고기에 올려 먹어도 맛있고 밥이랑 비벼 먹어도 맛있는 마법의 무침입니다.
파소금 김무침은 원재료 상승으로 인해 추가 시 250엔 추가 요금을 받습니다.
고기가 나오기 전 식전 신선한 샐러드가 나옵니다. 발사믹 소스로 상큼하니 입맛을 돌게 해줍니다.
그리고 고기보다 더 맛있다는 바로 밥~!!! 솥밥은 고시히카리 쌀로 윤기가 좌르륵 납니다.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합니다.
모든 게 세팅이 완료되고 이제 고기만 나오면 됩니다. 나무 쟁반에 연기가 모락모락 올라오는 고기가 등장합니다. 이런 거 tv에서만 봤지 실제로는 처음입니다.
와~!!! 이 붉고 영롱한 고기 때깔을 보십시오~!!! 엄청 신선해 보이고 맛있어 보입니다.
고기 부위는 좌측 상단부터 곱창 / 갈빗살 / 안창살 / 우설입니다.
직원분이 고기 부위를 설명해 주시고 먼저 우설을 구워주십니다. 처음에는 구워 주시고 다음부터 저희가 구워 먹으면 되겠습니다.
생우설은 냄새 1도 없고 우설이라 말 안 했음 어디 부위인지 모를 뻔했습니다.
우설은 특유의 식감이 있기 때문에 파소금 김무침과 함께 먹으면 아주 끝내줍니다.
다음으로 안창살과 갈빗살을 순서대로 구워주시면 되겠습니다. 두 부위 모두 일본 흑우로 입안에서 샤르르 녹습니다.
고기 부위는 소스를 찍어 먹지 않아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역시~ 돈값을 하는듯합니다.
마지막으로 곱창을 구워줍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저희는 3점을 동시에 올렸지 말입니다???
곱창에 기름이 많아서 갑자기 불 쇼가 돼버렸습니다. 곱창은 하나씩 구워 먹는 걸로 합니다.
곱창은 고소하고 기름기가 많아서 3가지 미소된장 특재소스에 찍먹해 봅니다.
고기를 한참 구워 먹고 있을 때쯤 육회가 나옵니다. 육회는 못 참지 말입니다.
육회 접시 스포이드에는 트러플오일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뿌려서 비벼 먹으면 됩니다. 고기가 신선해서 육회도 말해 뭐해~!!!
고기가 여기서 끝이냐??? 아닙니다. 이제 특수부위와 야채가 같이 나옵니다.
두 부위다 굽기도 전에 참 맛있어 보입니다. 위에는 이치보로 볼기살이고 아래는 미스지로 부챗살입니다.
그리고 큼직한 스테이크는 바로 우리가 사랑하는 안심입니다.
먼저 안심 한 덩어리를 올려 은은하게 구워줍니다. 구워져라~ 구워져라~ 마법을 부리면 어느새 맛있게 구워져 있습니다.
안심이 구워지면 이제 쇼~ 타임이 벌어집니다???
갑자기 등장하는 꿀통??? 사장님이 꿀통을 들고 와 직접 꿀을 내려주십니다. 대박입니다~!!!
꿀은 숯불 위에서 참기름과 생와시비를 넣고 쉐키~쉐키~!!!
주방에 가져가 스테이크를 썰어 야채와 함께 플러팅을 하고 소스를 부어 가져다주십니다.
여기서 끝이냐고요???
아닙니다. 토치를 가져와 숯불 향까지 야무지게 먹여 주십니다. 맛은요??? 말해 뭐 합니까? 직접 경험해 보시길...
이제 마지막 전력 질주로 나머지 고기와 야채를 구워줍니다.
제가 와키히코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이치보 볼기살. 이 부위는 소 엉덩이 끝 부위로 극소량만 나온다고 합니다.
선홍빛에 촘촘히 박힌 마블링이 차돌박이의 식감과 소고기의 감칠맛이 최고입니다.
미스지는 부챗살로 어깨 부위 극소량 부위입니다. 부드러운 다른 부위에 비해 식감이 살아 있는 부위입니다.
고기까지 야무지게 먹고 이제 마지막으로 후식 시간입니다.
후식으로는 냉/온 소바와 오차즈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냉소바는 한국 냉면처럼 보였는데 슴슴하지만 깔끔한 맛이 나서 고기 먹고 느끼한 맛을 확~ 잡아줍니다.
오차츠케는 녹차향이 솔솔 올라오는 국물에 깔끔함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소바보다는 오차즈케가 더 좋았습니다.
이제 진짜 끝이냐구요???
아닙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가 또 있습니다. 헐~!!!
디저트로 모나카 아이스크림을 줍니다. 한국의 아이스크림이 생각나는 모나카 아이스크림도 맛나게 먹어주면 끝이 납니다.
와키히코에서 야키니쿠를 먹어본 후기는 당시 1인 11,000엔 코스였는데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특히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참 친절해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신선한 고기 부위와 참으로 맛있었던 밥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특히 안심 + 꿀쇼도 최고였습니다.
굳이 단점으로 뽑자면 누구에게는 치명적일 수도 있는 것~ 바로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29일 딱 하루만 판매하고 나머지는 고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식당의 정책입니다.
✅ 와키히코 계산 영수증
와키히코 세트 1인 11,000엔 x 3
토탈 : 33,000엔
현재 12,500엔
마지막으로 계산을 하고 나오는데 비회원이 아닌 회원카드까지 발급해 주십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다음에 오사카 여행을 한다면 또 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