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여러 명성 중 개인적으로 구마모토성을 참 좋아했습니다만, 2016년 대지진 이후 몇 년 동안 복구 작업으로 개방되지 않았고 2021년 재개방 소식에 다시 여행할 수 있어 참 기뻤던 곳입니다.
구마모토성 가는 방법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구마모토성을 가는 방법은 구마모토역에서 노면전차 시덴을 타고 15분 정도 가서 "구마모토성 / 시청"역에 내려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 주소 : 1-1 Honmaru, Chuo Ward, Kumamoto, 860-0002 일본
렌트 이용 시 주변에 5곳의 유료 주차장이 있습니다. 그중 니노마루 주차장과 산노마루 제1, 2 주차장이 가장 큰 곳입니다.
주차장 이용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7시 80분까지입니다.
입장료 및 개방시간
구마모토성은 부지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입구도 많고 매표소도 4곳이나 됩니다. 매표소는 니노마루 매표소, 와쿠와쿠자 매표소, 남쪽 입구 매표소, 북쪽 입구 매표소가 있습니다.
매표소 영업시간은 오전 8시 45분부터 ~ 오후 16시까지입니다.
구마모토성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 오후 17시까지입니다.
니노마루 주차장 이용 시 니노마루 매표소를 이용하면 됩니다.
매표소는 니노마루 주차장 옆에 있는 니노마루 광장 공원 초입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권은 매표소를 이용해도 되고 매표소 앞 키오스크를 이용해도 됩니다.
입장권 종류는 3가지가 있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구마모토성 입장료는 어른 800엔 / 어린이 300엔입니다.
구마모토성 + 와쿠와쿠자 뮤지엄 : 어른 850엔 / 어린이 300엔.
구마모토성 + 와쿠와쿠자 뮤지엄 + 박물관 : 어른 1,100엔 / 어린이 400엔.
입장권 구매 시 대부분 가장 기본인 구마모토 성만 둘러보는 표를 구매합니다.
매표소 옆에는 기념품샵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구마모토성 관련 기념품들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입구에 구마모토성 모형 페트병 생수가 있어서 호기심에 구매를 해봅니다. 가격은 850엔으로 사악하지 말입니다.
구마모토성 여행 코스
구마모토성은 1607년에 축성된 곳으로 400년 이상을 이어온 일본 3개 명성 중 하나입니다. 성터는 약 98만 평방미터로 아주 큰 규모를 가졌습니다.
📍 니노마루 구역
니노마루 매표소를 지나 서대문 다리를 걸어봅니다. 지진 이후 첨이라 그런지 주변 풍경이 시작부터 복원공사 중임을 알게 해줍니다.
다리 좌측을 바라보면 웬 잔디 공원에 큰 웅덩이가 있습니다. 이곳의 용도는 적의 방어를 막기 위해 웅덩이를 파서 물을 채워 놓은 해자 역할을 하는 곳이랍니다.
다리를 지나 모토타이코 문과 니시오테몬 문은 지진으로 무너져 내려 있는 모습입니다.
지진 전에는 이 모든 곳의 풍경을 감상하면 걸어 다녔는데 이제는 펜스로 만들어진 구역만 다닐 수 있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 북쪽 루트
니시오테몬 문에서 우측으로 가면 매표소가 또 한곳이 보입니다. 이곳은 북쪽 출입구 매표소입니다.
지진 이후는 성이 복구된 곳들을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맵이 정해져 있으니 참고해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북쪽 출입구를 지나 앞으로 걸어가면 구마모토성의 메인 "호아테고몬" 천수각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호아테고몬을 걷다 보면 쭉 뻗은 길 끝에 천수각이 보입니다. 이곳에서 사진 한 장 찰칵~!!!
가는 길 북서쪽 성벽 넘어 혼마루에는 우토망루가 있습니다. 이곳도 많이 피해를 입은 모습입니다.
📍 천수각
호아테고몬 끝에 더디어 천수각 모습이 온전히 다 보입니다. 천수각은 2017년에 복구를 시작해 2021년에 완료를 했습니다.
천수각으로 들어가기 전 천수각과 함께 인증 사진을 찍어봅니다. 찰칵~!!!
구마모토성 천수각에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바로 아래 빼곡히 쌓아 올린 석축입니다.
석축은 "무샤가에시"라고 위로 갈수록 좁아지는 형태를 지녔는데 닌자도 오를 수가 없는 각도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천수각에서 왼쪽으로 가면 천수각으로 가는 길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천수각 앞 광장은 구경을 다하고 내려와 구경하면 됩니다.
사람들을 따라 걸어가면 천수각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나옵니다.
천수각 내부는 지하 1층에서 6층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없고 계단을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내부는 구마모토성의 역사와 축소 모형들을 구경할 수 있고 6층에는 구마모토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1층에는 가토 시대의 역사를 볼 수가 있는데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천수각 뼈대를 축소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었습니다.
그 옆에는 오조단 모형이 있습니다. 신사 모형인 줄 알았는데 천수각 최상층 모형이라 합니다.
그리고 한쪽에는 물고기 모형이 있는데 이것은 "샤치가와라"로 천수각 용마루 끝에 올려놓은 장식입니다. 1763년에 제작되었다고 합니다.
1층을 구경하고 2~4층은 빠르게 둘러봅니다. 그리고 5층은 통로이며 더디어 천수각의 대표 명소 6층 전망대로 향합니다.
전망대는 내부에 있으며 한 바퀴 빙~ 둘러보면 구마모토의 전망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의 동쪽은 아래 광장이 보이고 구마모토 시내가 한눈에 보입니다.
구마모토의 북쪽은 구마모토의 관공서들이 모여있는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망대 서쪽은 천수각으로 걸어왔던 길들이 보입니다.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이제 아래 광장으로 내려가 봅니다.
📍 천수각 앞 광장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1층으로 내려와 동쪽 문으로 나오면 광장이 있습니다.
광장에는 주말에는 작은(?) 공연과 많은 사람들로 북적북적거립니다.
광장에 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천수각과 사진을 찍는 일입니다. 구마모토성에 오면 매번 이곳 사진은 빠지지 않고 찍습니다.
구마모토성을 여행하다 보면 은행나무가 많습니다. 특히 광장에는 크고 작은 은행나무가 많습니다. 그래서 구마모토성의 별칭을 은행성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중 광장 우측에 아주 큰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혼마루 대은행나무는 1877년에 심은 은행나무가 세이난 전쟁으로 불타 죽고 그 뒤에 자라난 은행나무가 현재 크기까지 자란 것이라고 합니다.
은행나무 앞에는 천수각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지나가는 일본 분께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찰칵~!!!
📍 남쪽 루트
광장에서 남쪽으로 혼마루 쉼터를 지나 안내소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안내소를 나와 남쪽 루트를 통해 남쪽 출입구 매표소로 나갈 수 있습니다.
설치된 펜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 지진 흔적들이 보입니다. 그중에 견고하게 쌓아 올린 성벽은 지진에도 굳건히 무너지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
아직 주변이 복구 중이라 안전하게 펜스 길을 따라 구마모토성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길을 따라 한참 가다 보니 펜스 뒤로 멋진 건물이 있어 잠시 가던 길을 멈춥니다. 이곳은 혼마루고텐이라 불리는 곳입니다.
혼마루고텐을 뒤로한 채 사진을 찍어봅니다. 찰칵~!!!
구마모토성 펜스 길을 따라 한 바퀴 돌아 남쪽 출입구로 가면 여행이 끝이 납니다.
구마모토성이 오랜 시간에 걸쳐 다시 개방되어 반갑기도 했지만 어수선한 분위기에 집중이 잘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