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공항은 한참 공사 중이었는데 오랜만에 왔더니 어느새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있었습니다. 출국장 에어부산 카운터 위치와 더 넓어진 면세점까지 열심히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에어부산 카운터 위치
후쿠오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입니다. 후쿠오카 공항이 많이 바뀌어서 조금 일찍 공항에 도착해서 마지막으로 공항 풍경을 눈에 담고 집으로 돌아가 봅니다.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출국장은 3층에 있습니다. 항공사 카운터와 출국장 모두 3층에 있답니다.
에어부산은 3층 "M 카운터"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카운터 앞에 셀프 체크인 기기가 있긴 한데 에어부산은 안 보입니다.
에어부산 탑승수속 시간은 2시간 전부터 가능했습니다. 저처럼 짐 없는 분은 따로 줄 서는 곳이 있으니 빠르게 탑승수속을 할 수 있습니다.
15시 35분 비행기인데 13시 32분에 탑승수속을 마치고 티켓을 받았습니다. 탑승 게이트는 52B입니다.
탑승수속을 마치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 보았습니다. 출국장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4층에는 일본스러운 동상과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람도 많이 없고 쉬어가기 좋습니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출국장 안으로 들어와 면세점 구경을 해봅니다. 공항이 바뀐 후 면세점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해집니다.
면세점 입구 좌측으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저의 최애 브랜드 겐조(KENZO)가 보입니다. 매장 안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비쌉니다. 겐조는 할인할 때 사는 걸로...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안에 요시다포터까지 있다니... 많이 변하긴 했나 봅니다.
우측에는 화장품, 주류, 향수 등등 다양한 면세 제품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푸드홀 식당가가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규모가 좀 커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듯합니다.
메뉴는 아주 다양했습니다. 규슈 식문화를 즐길 수 있는 우동, 스케이크, 야끼토리, 회산물 덮밥, 튀김, 모츠나베, 돈가츠, 라멘이 있습니다.
면세점 과자 판매 위치
면세점 과자를 판매하는 곳은 2곳이 있었습니다. 50A-52B 게이트 방향에 한곳이 있고 53~59게이트에 있습니다.
단점이 두 곳 다 가깝게 붙어 있지 않아 왔다 갔다 좀 걸어야 됩니다.
그냥 한곳에서 사면 되지 않아? 하겠지만 한 곳은 규모가 작은데 뉴욕퍼펙트치즈쿠키를 팔고 다른 한곳은 많이 사는 과자들이 모여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왔다 갔다 해야 했습니다.
📍 53-59 과자 면세점
53-59 게이트 방향에 있는 South Duty Free Shop는 55번, 56번 사이 게이트 방향에 있습니다.
이곳에는 르타오(LeTAO), 로이스 초콜렛, 나가사키 카스테라, 도쿄 바나나, 만쥬 등 다양한 과자가 있습니다.
📍 뉴욕퍼펙트치즈쿠키 위치
뉴욕퍼펙트치즈쿠키를 사려면 50A-52B / 501-504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위치는 51A 게이트 맞은편에 North Duty Free Shop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에는 뉴욕퍼펙트 외 기본적인 과자들은 있지만 55번 면세점보다는 종류가 적었습니다.
뉴욕퍼펙트치즈쿠키는 가격대는 조금 있지만 그만큼 고급 지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딱 좋습니다.
아만베리도 있으니 취향껏 골라오시면 되겠습니다. 둘 다 여성분들이 참 좋아할 만한 과자라 저도 회사 여직원 심부름으로 다....ㅎ
과자 면세점 쇼핑을 끝마치고 보딩 시간까지 앉아서 쉬기로 해봅니다.
공항을 바라보고 쉬고 있으면 비행기 이착륙을 일직선상으로 볼 수 있었습니다. 공항 공사한 것 중에 이게 제일 마음에 듭니다.
짧게 2박 3일 후쿠오카 히타 여행을 마치고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갑니다. 마지막 아쉬움을 간직하며 비행기 안에서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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