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맛집 갸아테이 교토 가정식 오반자이를 먹을 수 있는 식당

아라시야마에서 반나절 여행을 마치고 교토로 돌아가기 전 점심을 먹기로 합니다. 점심 메뉴는 교토 가정식 오반자이를 먹으로 갸아테이로 가봅니다.

갸아테이

아라시야마 갸아테이는 노면전차 란덴 열차가 다니는 아라시야마 역 좌측에 위치해 있어 찾아가기 쉬운 식당입니다.

📍 주소 : 일본 〒616-8384 Kyoto, Ukyo Ward, Sagatenryuji Tsukurimichicho, 19-8 ぎゃあてぃ嵯峨

📍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4시 30분 (매주 수요일 휴무)

갸아테이 아라시야마 맛집답게 입구에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려야 합니다. 11시 30분쯤에 왔는데 20분쯤 대기를 해야 합니다.

번호표에는 QR코드가 있어서 라인 및 인터넷으로 대기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번호를 부르면 식당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번호표를 보여주면 되고 직원 안내에 따라 자리를 안내받으면 됩니다.

갸아테이는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2층이 아라시야마의 풍경이 보이기 때문에 인기가 많습니다. 2층을 이용하고 싶다면 직원분에게 자리가 있는지 물어보셔야 합니다.

저희는 1층에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식당 내부는 전체적으로 원목으로 인테리어가 되어 있고 테이블도 6인석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테이블 앞뒤 칸막이가 있는 공간이 마음에 듭니다.

✅ 갸아테이 메뉴

갸아테이 메인 메뉴는 교토 가정식 오반자이 정식입니다. 가격은 현재 3,280엔(세금 포함)입니다.

밥 대신 유바동으로 변경 시 480엔 추가 / 소고기 덮밥 변경 시 820엔을 추가하면 됩니다.

음료와 주류 같은 경우 갸아테이에서만 판매하는 특산품들이 있으니 마셔보시기 바랍니다.

✅ 주문하는 방법

주문은 테이블에 있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하면 됩니다. 한국어로 언어 변경이 가능해서 주문하기 편했습니다.

저희는 오반자이 기본 1개, 유바 밥 변경 1개, 아라시야마 콜라, 갸아테이 크래프트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주문 후 잠시 가다리니 수제 맥주와 콜라가 나왔습니다. 수제 맥주는 두 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파란색 라벨의 카루카스는 청량한 수제 맥주이고 빨간색 라벨의 마나리는 부드러운 맥주입니다.

가격은 920엔입니다.

주문 후 10분 정도 기다리니 더디어 교토 가정식 오반자이가 나왔습니다. 엄청 아기자기하니 이뻐서 이걸 먹을 수가 있나? 쉽습니다.

오반자이는 밥, 국, 디저트 모두 포함해서 총 12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갸아테이 오반자이는 아라시야마의 재철 채소와 식자재들로 요리를 하며 계절마다 음식 종류가 바뀝니다.

저희는 가을인 고젠 가정식을 먹어 봅니다. 먼저 유바동을 먹어봅니다. 두유의 걸쭉함보다는 부드러움 식감이 더 강했으며 약간 한국의 마를 갈아 놓은 듯합니다.

밥은 교토에서 나는 흰색 쌀밥이고 송이버섯 계란찜은 아주아주 부드럽습니다. 야채 절임과 고기들로 적절히 섞어 놓은 한상 밥상입니다.

식사를 모두 마치고 달달한 디저트들도 있으니 마무리하시면 되겠습니다.

교토의 아기자기한 오반자이를 방송에서 한번 본 적이 있어 교토에 오면 꼭 한번 먹어 보고 싶었는데 갸아테이에서 제철 음식으로 맛있게 먹고 갑니다.

✅ 계산 영수증

수제 맥주 800엔 (현재 920엔) / 수제 콜라 500엔 (현재 580엔)

야바동 변경 오반자이 정식 3,200엔 (현재 3,760엔)

오반자이 정식 2,800엔 (현재 3,280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