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산노미야 유니클로, 지유 gu, 단톤 쇼핑부터 맛집까지 총정리

고베는 오사카나 교토에 비해 사람이 적어 쇼핑하기 좋은 도시입니다. 고베 중심가 산노미야 센터 거리에서 맛있는 것도 먹고 쇼핑도 즐기러 가봅니다.

고베 맛집 튀김정식

고베에서 가장 붐비는 중심가 산노미야 센터 거리로 가봅니다. 아침 일찍 여행을 시작해 배가 무진장 고파 일단 배를 채우로 갔습니다.

저번 고베 여행에서 맛있게 먹은 튀김정식이 있어 친구를 데리고 갔습니다.

고베 맛집 텐푸라마키노는 센터 플라자 B1층 식당가 21번으로 찾아가면 됩니다. 점심시간이 훌쩍 지났는데도 웨이팅 줄이 기다랐게 서있는 걸 보니 맛집 인증입니다.

📍 주소 : 일본 〒650-0021 Hyogo, Kobe, Chuo Ward, Sannomiyacho, 1 Chome−9−1 三宮センタープラザ B1F

📍 영업시간 : 오전 8시부터 ~ 저녁 21시까지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메뉴판을 줍니다. 한국어도 따로 있으니 주문하기 편합니다.

튀김정식은 1,700엔(세금 포함) 전후이며 큰 솥에서 금방 튀겨낸 튀김을 하나씩 가져다주는 시스템입니다.

가을축제 정식 1,540엔 / 계란반숙 튀김 165엔 / 모짜렐라 튀김 450엔 / 버섯 튀김 160엔 / 나마비루 540엔

참기름에 튀겨서 인지 엄청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면 무조건 먹어줘야죠~!

📍 유니클로 산노미야점

늦은 점심을 먹고 산노미야 센터 거리를 쇼핑해 봅니다. 먼저 유니클로에 들러 월동준비를 하기로 했습니다.

고베 유니클로는 예전 건물에서 이곳으로 이전을 했습니다. 5층까지 있어서 훨씬 넓어지고 좋았습니다.

히트텍이 990엔이라니... 역시 유니클로는 일본에서 구매하는 게 국룰 인가 봅니다.

히트텍을 위아래 8벌이나 구매를 했습니다. 쇼핑백 10원까지 7,930엔 나왔습니다. 유니클로는 5,500엔 이상 면세가 가능하기에 720엔을 돌려받았습니다.

히트텍을 왕창 구매했더니 감사제 선물을 준답니다. 야~홋~!!!

1층으로 내려가 주문 시 받은 영수증을 주니 유니클로 텀블러를 선물로 받았습니다. 겨울에 아직까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지유 GU

지유는 유니클로에서 조금만 내려오면 맞은편에 있습니다. 지유에 한번 들어가면 쇼핑 지옥이기 때문에 지갑이 탈탈 털릴까 봐 미리 살 것만 캡처해 왔습니다.

늦가을에 입기 딱 좋은 조금 두터운 청남방이 2,290엔 / 청바지가 2,990엔이라니... 이 가격 실화냐???

친구랑 둘이서 폭풍 쇼핑을 했습니다. 배럴 레그 진은 세일 중이라 1,990엔입니다. 청바지가 2만 원도 안 하다니요~!!!

친구랑 이것저것 사다보니 16,430엔이나 나왔습니다. 지유 역시 면세가 가능하고 추가로 5% 쿠폰이 있는데...

아차차~!!! 깜빡하고 쿠폰 할인을 안 받았습니다. ㅜㅜ;;

여행 내내 지유에서 산 청남방과 배럴 레그 진으로 열심히 입고 다녔습니다.

고베에 오면 꼭 들리는 곳 바로 단톤 고베점입니다.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하시고 다른 곳보다 옷 종류도 많아서 오사카 여행 시 무조건 이곳에 옵니다.

이번에는 겨울 코트를 하나 사려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한국 가격은 514,000원인데... 일본이 훨씬 싸답니다.

사고 싶은 코트 사이즈가 다 나가고 없었는데 직원분이 옆 매장 비샵 B-shop에서 가져다주십니다.

감동 감동~!!!

단톤 고베점도 면세가 가능합니다. 코트 가격은 39,600엔이었고 면세를 받아 36,000엔 코트를 겟~했습니다. 쇼핑백은 타포린 백으로 300엔입니다.

한국에서 사려면 51만 원 정도 줘야 하는데 일본에서는 34만 원 정도에 구매할 수 있으니 단톤은 무조건 일본이 진리가 아닐까 합니다.

고베에서 반나절 정도 쇼핑을 마치고 교토로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