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6월은 수국이 피는 계절입니다. 일본 갬성과 수국이 만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도쿄 근교에 있는 가마쿠라 하세데라는 수국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세데라 가는 법
하세데라 가는 방법은 도쿄역에서 JR 요코스카선을 타고 가마쿠라 역으로 갑니다. 가마쿠라에서 에노선을 타고 하세 역으로 가면 되겠습니다.
도쿄역에서 가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도쿄역에서 가마쿠라가는 방법가마쿠라 에노덴을 타고 하세데라로 가는 방법은 에노덴을 타고 하세역으로 갑니다. 역에서 철길을 건너 골목으로 400m 정도만 걸어가면 됩니다.
도쿄에서 흐렸던 날씨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태풍의 간접 여행권으로 흐리고 비가 옵니다. 역시 저는 날씨 요정인가 봅니다.
역 주변에서 반겨주는 수국 길 풍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비까지 오니 갬성이 장난 아닙니다.
6월이 되면 수국뿐만아니라 여름 꽃들이 길가에 종종 보입니다. 노란 백합이 비를 맞으며 아름답게 피어 있습니다.
하세데라로 가기 전 고료 신사 앞에 수국과 철길을 볼 수 있는 명소가 있어 잠시 들리기로 했습니다.
에노덴이 오가는 철길을 따라 수국이 피어있습니다. 전철만 지나가면 되는데 오질 않아 아쉽습니다.
터널이 보이는 방향이 사진 명소인듯합니다만, 6월 하순이라 그런지 수국이 많이 져서 아쉬웠습니다.
고료 신사 앞 골목길을 걸으며 하세데라 방향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골목에서 도로변으로 나와 걷다가 다시 좌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멀리 하세데라 정문이 보입니다. 수국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서인지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안내를 해주고 있습니다.
하세데라 입구에는 산문이 떡 하니 서 있습니다. 산문은 기울어진 소나무와 붉은 등불이 인상적입니다. 하세데라 산문은 가마쿠라에서 4번째로 큰 문이라 합니다.
하세데라 입장료
✅ 하세데라 관림티켓 구매
하세데라 입장권 구매 전 안내사항이 있습니다. 하세데라는 관람권이 있고 수국을 보려면 입장권을 따로 구매해야 합니다.
산문으로 들어가면 좌측에 티켓 오피스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먼저 관람 티켓을 구매하면 됩니다.
티켓은 매표소에 있는 발권 기기로 구입하면 됩니다. 카드, 동전, 지폐 모두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성인 400엔, 어린이(6세~11세) 200엔입니다.
구매한 티켓을 가지고 티켓 오피스 앞에 있는 입구로 가면 안내소가 있습니다. 이곳에 구매한 티켓을 보여주면 되겠습니다.
📍 수국 입장 티켓 구매하는 곳
하세데라 입구를 지나 안으로 들어오면 정면에 길게 뻗은 길을 따라 걸어가 봅니다.
길 좌측에 하세데라 안내도가 있으니 한 번씩 보면 될듯합니다.
길끝에 계단을 따라 올라간 후 좌측으로 가면 됩니다. 계단은 총 80개의 계단을 오르면 됩니다.
계단을 올라 좌측으로 가면 다시 계단이 시작됩니다. 이곳을 오르면 수국 입장권을 구매하는 곳이 나옵니다.
✅ 수국 입장권 구매하는 방법
계단을 올라 하세데라 메인인 관음당이 나옵니다. 관음당 좌측으로 보면 녹색 천막이 있는데 이곳이 수국 티켓을 구매하는 곳입니다.
티켓 구입 부스 앞에는 두 곳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좌측은 현장 티켓 구매라인이고 오른쪽은 웹 티켓 구매자 라인입니다.
하세데라 수국 시기에는 많은 인파가 찾는 곳이기 때문에 미리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예약하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면 되겠습니다.
하세데라 티켓 구매하는 방법저처럼 웹에서 미리 구매하신 분들은 오른쪽으로 가서 직원에게 QR코드를 보여주고 입장하면 되겠습니다. 수국 티켓 가격은 성인 500엔입니다.
하세데라 수국 여행
하세데라는 736년에 세워진 사찰로 아름다운 정원과 숲이 있는 곳입니다. 하세데라의 중심에는 관음당이 있는데 1923년에 지진으로 무녀져 1985년에 콘크리트 건물로 재건되었다고 합니다.
📍 주소 : 3 Chome-11-2 Hase, Kamakura, Kanagawa 248-0016 일본
하세대라 개방시간은 오전 8시부터 ~ 16시까지입니다.
관음당 좌측에 수국 부스에서 입장 티켓을 구매한 후 안으로 들어가면 수국 길 입구가 나옵니다.
수국 산책로를 가는 길은 다시 계단으로 시작됩니다. 수국 보러 가기전 부터 지칠 것 같습니다.
수국 산책로에는 130여 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계단을 오르다 보면 좌측에 경장 건물이 보입니다. 경전을 보관하는 건물로 하세데라의 메인 풍경 중 하나입니다만,
이곳은 수국 산책길 위에서 보는 것이 더더욱 아름답습니다.
하세데라에는 40영 종의 수국들이 2,500개가 심으져 있습니다. 색색들이 수국이 참 아름답습니다.
포동포동(?) 피어 있는 수국들을 구경하며 계단을 찬찬히 오릅니다.
연보라 수국이 풍성하게 피어 있습니다. 수국의 이런 파스텔 색감이 너무나 좋습니다.
대나무로 만들어진 계단 난간에는 분홍빛 수국이 피어 있습니다.
수국 길 제일 높은 곳 정원에 도착했습니다. 6월 하순이라 그런지 수국은 많이 져있었습니다.
수국 정원은 짧게 걸어갈 수 있게 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정원 길에 올라서면 숲 사이로 멀리 유이가하마의 전경이 보입니다.
비는 오락가락하며 내렸습니다. 하세데라를 오기 전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비가 와도 충분히 수국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 날씨는 굳이 신경 쓸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수국이 끝물이지만 비 덕분인지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듯했습니다.
수국 정원에서 유이가하마 해수욕장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하세데라를 구경하다 보면 석상에 수국을 함께 꾸며놓은 것이 곳곳에 보입니다.
수국을 구경하며 산책로를 다시 내려가봅니다. 알록달록한 수국들이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라 더욱 좋았습니다.
산책길 내려오는 길에는 하세데라에서 꼭 인증 사진을 촬영해야 할 풍경을 만나게 됩니다.
산책길을 올라올 때 만났던 경장 건물을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입니다. 수국과 잘 어우러져 멋진 사찰의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가 수국 중 제일 좋아하는 색감입니다. 하늘색 파스텔톤이 너무나 아름답지 말입니다.
수국 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피어있는 것을 주로 봤는데 이렇게 작은 수국꽃도 있습니다.
수국 산책로를 내려오면 숲이 우거진 작은 정원에 펼쳐집니다. 하세데라는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 사찰인듯합니다.
정원의 맑은 시냇물에 잉어들도 함께 살고 있습니다.
수국 입장 티켓 부스로 다시 내려오면 수국 산책로 구경은 끝이 납니다.
다시 관음당이 있는 앞마당으로 나왔습니다. 곳곳에 관음보살 석상들이 수국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관음당에서 바로 내려가지 말고 좌측에 있는 미하라시다이 테라스에도 들러 보시기 바랍니다. 멋진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내려가는 길 이정표를 따라 내려오면 그늘의 정원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전 아래에 있는 쉼터로 곳곳에 쉴 수 있는 벤치들이 놓여 있습니다.
정원은 작기 때문에 찬찬히 걸으며 꽃들을 구경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수국도 곳곳에 심어져 있습니다.
연보랏빛이 마치 나팔꽃 같은 이 꽃은 바로 아가판서스라고 합니다.
연베이지색의 꽃이 아래로 피어 있는 곳이 무엇인가 찾아보니 네군도단풍 꽃이라 합니다.
다시 수국꽃으로 돌아와 봅니다. 다은 수국보다 짙은 분홍색을 가졌습니다.
보통의 수국과 다르게 꽃 모양이 겹벚꽃처럼 생겼습니다. 그라데이션 빛깔이 참 이쁩니다.
꽃 끝부분만 물들어 있는 수국꽃도 있습니다. 수국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나 봅니다.
하세데라에는 수국으로 무심히 꾸며 놓은 곳이 많습니다. 샘물에 띄어논 수국꽃은 진리지 말입니다.
이렇게 6월 하순 비 오는 날의 하세데라 수국 여행을 마쳤습니다. 수국이 한가득 만발해 있는 모습을 보지는 못했지만 6월 하순의 장점은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