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아라시야마 란덴열차 타는 법과 기모노 포레스트 여행하기

교토에서 아라시야마를 올 때는 아침 일찍 JR 특급열차를 이용했다면 교토로 돌아갈 때는 노면 전차 란덴열차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기모노 포레스트

아라시야마 여행을 마치고 교토로 돌아가기 위해 아라시야마 역으로 갑니다. 란덴을 타기 전 역 옆에 있는 기모노 포레스트를 여행하기로 했습니다.

📍 주소 : 20-2 Sagatenryuji Tsukurimichicho, Ukyo Ward, Kyoto, 616-8384 일본

기모노 포레스트는 아라시야마 역 우측에 입구가 있습니다. 찾기 어렵지 않으니 겸사겸사 가보시기 바랍니다.

이곳은 기모노 옷감을 투명 기둥 600개에 넣어 거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저녁에는 조명까지 들어온다고 합니다.

란덴열차는 교토 시조오미야 역에서 아라시야마 역을 오가는 노면열차입니다. 봄과 가을에는 많은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열차입니다.

아라시야마에서 시조오미야 역까지는 약 24분 정도 소요되며 12개의 정류장을 갑니다. 교토 시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환승을 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란덴열차는 일반 전철과 달리 개찰구를 통해 요금을 지불하는 것이 아니라 열차 출입구 문에 정산기가 붙어 있습니다.

요금은 거리와 상관없이 250엔입니다.

란덴열차는 보라색에 분홍색 한 방울을 떨어트린 듯합니다. 일본 열차는 정말이지 색감을 너무 잘 뽑아내는듯합니다.

열차는 일본 전철보다 느린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교토와 아라시야마의 달리는 교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라시야마를 달려 교토로 돌아갑니다. 역 입구에 기모노 포레스트 기둥이 멋진 풍경을 보여줍니다. 역시 트램은 젤 마지막이나 첫 번째 칸에 타야 하지 말입니다.

교토 쇼핑 중심지인 가와라마치 거리로 가기 위해서는 사이인 역에 내려 한큐 교토선으로 환승을 하면 됩니다.

교토 교외의 풍경을 느끼며 느린 여행을 하고 싶다면 란덴열차를 타고 다녀보는 것도 어떨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