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의 밤하늘을 가로지는 빛줄기 하나... 마치 애니 "너의 이름은"의 한 장면이 떠오르는 곳. 청수사로 라이트업을 보러 가봅니다.
청수사 가는 법
아라시야마 여행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잠시 쉬었다가 라이트업을 보러 청수사로 가기로 했습니다. 어떤 멋진 풍경이 펼쳐질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 주소 : 1 Chome-294 Kiyomizu, Higashiyama Ward, Kyoto, 605-0862 일본
교토역에서 청수사로 가는 방법은 시티 버스를 타는 것이 가장 가깝고 한 번에 갈 수가 있습니다.
교토역 앞 버스 타는 곳 "교토에키마에" 정류장에서 206번을 타고 "기요미즈미치" 정류장에 하차하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약 15분 정도 걸리고 요금은 230엔입니다.
기요미즈미치 정류장 "어메니티 호텔 교토" 주변에 있는 기요미즈미치 정류장에 하차를 하면 됩니다. 예전에 이곳에서 숙박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정류장에 하차를 한 후 어메니티 호텔 옆 골목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청수사 입구까지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라이트업 기간 및 요금
✅ 라이트업 기간 : 2025년 11월 22일 ~ 12월 7일까지
✅ 라이트업 시간 : 오후 17시 30분 ~ 저녁 21시까지
✅ 입장료 : 성인 500엔
청수사 라이트업
📍 청수사 입구
버스에서 내려 골목 오르막 길을 따라 올라가 봅니다. 우와~!!! 사람들 엄청나게 많습니다. 청수사 입구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따로 통제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청수사 입구로 가는 길에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니 빛 한줄기가 교토의 하늘을 가로지르고 있습니다.
기요미즈데라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정문 "인왕문"입니다만, 사람이... 사람이...
교토 사람 여기 다 모인 듯~!!!인왕문과 서문 사이 계단을 따라 위로 올라가면 티켓을 파는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기다림은 필수입니다.
📍 경내 야경 구경
티켓을 구매하고 안으로 들어오면 삼층탑이 보입니다. 삼중탑 위로 보이는 쨍한 빛이 발걸음을 서두르게 합니다.
삼중탑과 경당 앞으로 가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어떤 풍경이 있길래 궁금해서 가보기로 합니다.
난간 앞에는 단풍이 서서히 물들어 가고 있고 하늘에는 파란 빛이 날아가고 있습니다. 왜 사람들이 모여 있는지를 알게 해줍니다.
이곳에 서면 교토의 야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저 멀리 우뚝 솟아 있는 교토 타워도 보입니다.
청수사 라이트업의 하이라이트 바로 이 파란빛줄기입니다. 본당 뒤편 어딘가에서 뿜어져 나오는듯합니다.
📍 본당 가는 길
전망 좋은 난간대에서 야경을 구경하고 이제 본당으로 가봅니다. 예전에 낮에 왔었는데 밤은 또 다른 느낌이 있는듯합니다.
본당 맞은편 오쿠노인 건물이 보입니다. 저곳이 청수사의 메인 스팟이 되겠습니다.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본당에서 바라보는 단풍도 라이트업과 함께 보니 참 운치가 있었습니다. 단풍이 절정은 아니었지만 곳곳이 물들어 가고 있습니다.
본당을 나와 오쿠노인으로 가봅니다. 본당 옆으로 나오니 파란빛이 어디서 오는지를 알게 됐습니다.
📍 청수사 메인 스팟
야경뿐만 아니라 낮에도 청수사의 메인 스팟은 바로 이곳 오쿠노인입니다. 이곳에서 아름다운 청수사의 풍경을 담으면 됩니다.
가을 라이트업답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앞으로 가고 싶지만 발 디딜 틈도 없기에 손을 들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어 봅니다.
오쿠노인 테라스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곳은 건물 옆 난간 풍경입니다.
가을이 되면 왜 사람들이 이곳으로 모여 라이트업을 구경하는지를 알게 해주는 풍경입니다.
정말이지 "너의 이름은" 애니 속 한 장면과 교토 기요미즈데라의 고즈넉함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을 피해 내려가는 길에 조금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야경을 구경해 봅니다. 친구와 한참을 아무 말 없이 그저 바라만 봐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 산책로 야경
청수사 본당을 지나 오쿠노인까지 야경을 구경했다면 이제 오토와노타키로 가는 히가시야마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됩니다.
산책로 역시 은은한 조명으로 라이트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다 내려오면 작은 매점과 식당이 나오는 짧은 거리가 나옵니다. 청수사 라이트업을 보고 내려가는 사람들은 여기 다 모인듯합니다.
교토 청수사의 가을을 떠나기 아쉬워 하늘을 한 번 더 올려다보니 멋진 가을 풍경이 나타납니다.
기요미즈데라 마지막 코스 12층 석탑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까지 왔다면 청수사 여행은 끝이 납니다.
석탑 앞에 작은 연못이 있는데 야경 라이트업이 은은하게 연못에 비추기 때문에 구경하고 가시면 됩니다.
청수사 나가는 길
12층 석탑을 지나 서쪽 출구로 나가면 내려가는 골목길이 나옵니다. 이곳으로 쭉 내려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는 큰 도로변이 나옵니다.
청수사를 떠나는 도중 골목길 하늘에 길게 뻗은 청수사의 빛줄기가 멋진 풍경을 만들어줘 사진 한 장 찍고 갑니다.
찰칵~!!!
골목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어디선가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청수가 구경하고 배가 출출하던 참인데 간단한 야식 어때???
이곳은 키라쿠안 본점으로 니넨자카에도 가게가 있습니다. 다양한 꼬치구이와 치킨, 고로케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간단히 꼬치구이를 하나씩 집어 들었습니다.
음~ 오이시...
친구는 가리비 버터 간장구이 850엔 (조금 짰습니다...) 저는 오징어 꼬치구이 600엔 요고 맛있습니다만,
이렇게 교토 가을 라이트업 청수야 여행을 클리어했습니다. 청수사 라이트업은 명소답게 사람이 너무 많았지만 너무나 멋졌습니다.
교토 가을을 여행한다면 한번은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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