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7가지 초보자 친화적 팁은 활기찬 도시, 평화로운 시골, 이국적인 장소를 여행하든 이 실용적인 기법들은 어렵지 않게 여행 사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게 도와줍니다.
마법 같은 빛 골든 아워에 촬영하라
사진에서 빛은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골든 아워 해가 뜬지 약 1시간 이내 혹은 해 지기 전 1시간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빛이 풍경을 황홀하게 만들고 인물 사진은 감성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한낮의 강한 햇빛은 그림자를 강하게 만들고 색감을 날려버릴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일정에 골든 아워를 반영해두면 평범한 장면도 잡지에 나올 법한 멋진 사진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조리개 우선 모드로 빠르게 제어하자
수동 설정이 아직 낮설다면 조리개 우선 모드(A 또는 Av)를 활용하세요. 이 모드는 배경 흐림(심도)를 직접 제어하고 나머지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절해 줍니다.
- 풍경은 f/8 ~ f/11로 전체가 선명하게
- 인물, 음식 사진은 f/2.8 ~ f/4로 주제를 부각시켜줍니다.
렌즈는 범용으로 장비는 간단하게
여러 렌즈를 챙기고 싶은 유혹이 있지만 여행 사진은 단순함이 오히려 강점입니다. 18-135mm 또는 24-70mm 같은 줌 렌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어 교체 없이 유연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 광각 : 도시 전경, 실내
- 중간 줌 : 인물, 일상 장면
- 망원 : 멀리 있는 디테일
이끌림과 프레이밍을 활용하라
좋은 여행 사진은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끌림 선(leading lines) 도로, 다리, 울타리 등은 시선을 장면 안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합니다. 프레임 구성 아치, 창문, 나무 등은 사진에 깊이감과 집중도를 부여합니다.
이 간단한 구도 기법만으로도 사진의 완성도가 눈에 띄게 올라갑니다.
RAW로 촬영해 보정을 쉽게
가능하다면 RAW 포맷으로 촬영하세요. JPEG보다 훨씬 많은 정보를 담고 있어 여행 후 조명이나 색감을 보정힐 때 훨씬 유리합니다.
용량은 더 크지만 큰 용량의 SD카드 하나쯤은 충분히 투자할 가치가 있습니다.
사람이 있는 사진이 더 살아 있다
사람이 들어간 여행 사진은 크기, 감정, 현장감을 전달합니다. 친구가 건축물을 바라보는 장면이나 시장을 걷는 현지인의 모습은 사진에 생동감을 줍니다.
포즈를 잡은 사진보다는 자연스러운 순간을 담아보세요. 분위기와 이야기가 살아납니다.
흔들림 없는 사진을 위한 삼각대 활용
야경, 폭포, 실내 장면 등에서는 셔터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카메라가 흔들리기 쉽습니다. 삼각대나 고정 지지물이 없으면 흐릿한 사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
풀사이즈 삼ㄱ가대가 부담스럽다면 소형 여행용 삼각대나 난간, 가방 위에 올려놓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결론 : 연습하고 실험하고 그 순간을 즐겨라
여행 사진은 완벽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기억을 남기고 나만의 이야기를 전하는 수단입니다. 이 팁들을 참고하되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고 실제 여행을 즐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다음 여행지는 어디인가요? 가장 먼저 어떤 사진을 찍고 싶으신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