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과 미러리스는 무엇이 다른가요?
DSLR(디지털 일안 반사식) 카메라는 거울 메커니즘을 통해 빛을 광학 뷰파인더로 반사시킵니다.
반면 미러리스 카메라는 거울이 없고, 전자식 뷰파인더나 LCD 화면을 통해 이미지를 확인합니다.
미러가 없는 구조 덕분에 미러리스 카메라는 더 작고 가볍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시스템 모두 전문가 수준의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어느 쪽이 "더 좋다"라기보다는 어떤 용도에 더 맞는가가 중요합니다.
크기와 휴대성 : 미러리스가 유리한 이유
미러리스 카메라는 대체로 더 작고 가볍습니다. 여행이나 일상 촬영을 주로 하는 초보자에게는 휴대성이 큰 장정입니다. 부피가 큰 DSLR은 자주 사용하기 어려운 반면, 미러리스는 가장이나 주머니에도 쏙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sony ZV-E10은 무게가 343g에 불과하지만, canon EOS 90D는 700g 이상으로 두 배가 넘습니다.
이동하면서 활영할 계획이라면, 미러리스가 더 편리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 : DSLR의 장점
미러리스 카메라의 가장 큰 단점 중 하나는 배터리 수명입니다. 전자식 뷰파인더와 LCD 화면에 의존하기 때문에, 미러리스는 배터리를 더 빨리 소모합니다.
입문용 DSLR인 nikon D3500은 한 번 충전으로 1,500장 이상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지만, 미머리스인 fujifilm X-T30은 약 380장 정도에 그칩니다.
장시간 촬영하거나 충전이 어려운 여행 상황이라면 DSLR이 여전히 유리합니다.
자동 초점과 속도 : 미러리스의 기술적 우위
미러리스 카메라는 대체로 더 빠르고 정확한 자동 초첨을 제공합니다. 특히 영상 촬영 시 성능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센서 내 위상차 검출 기능 덕분에, 움직이는 대상을 추적하는 데 있어 미러리스가 뛰어난 편입니다.
브이로그, 영상, 스포트 사진에 관심이 있다면 canon EOD R50이나 sony alpha 6100과 같은 미러리스 모델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렌즈 호환성과 선택 폭
DSLR은 오랜 역사 덕분에 다양한 종류의 렌즈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중고 렌즈도 많이 유통되며,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반면, 미러리스는 비교적 신기술이라 전용 렌즈의 종류가 브랜드에 따라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 렌즈를 사용할 수 있는 어댑터를 지원하기 때문에 선택의 폭은 넓습니다. 다만, 어댑터 사용 시 성능이 다소 떨어질 수 있는 점은 감안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