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의 첫 여행지는 치쿠린 대나무 숲길입니다. 아라시야마를 검색하면 꼭 등장하는 곳이니 가봐야겠죠?
아라시야마 대나무숲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은 구글 지도 기준 텐류지 북문 기준으로 대나무 숲 입구와 치쿠린으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그냥 쭉 걸어가면 되는 곳이라 큰 의미는 없습니다.
아라시야마 대나무숲은 워낙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인지라 이른 아침에 오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오전 9시 ~ 10시 사이 단체 관광객이 모이는 시간인지라 그전에 다녀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교토역에서 가장 빨리 이곳으로 오는 방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라시야마 가는 법대나무숲에 오전 9시쯤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좀 더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다면 오전 7시쯤이면 은은한 아침햇살에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좋다고 합니다.
대나무 숲을 약 400m 정도 걷다 보면 다시 새로운 길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텐류지 북문이 있는 길입니다.
대나무와 아름다운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이 나옵니다. 단풍이 절정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단풍여행을 온 실감이 납니다.
텐류지 북문에서 이곳을 구경해 볼까? 친구와 잠시 고민하다가 워낙 넓은 곳인지라 이번 여행에서는 패스하기로 합니다.
대나무숲 치쿠린
다시 대나무 숲길이 시작됩니다. 이곳은 치쿠린으로 불리는 길인데 이곳에 오니 사람들이 제법 있습니다.
인증 사진을 찍고 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오고 가는지라 만만치가 않습니다. 기다리다 보니 좋은 타이밍이 생겨 서둘러 찰칵~!!!
치쿠린은 약 200m 정도 밖에 안되지만 입구보다 이곳이 더 아름다워서 인지 더 북적북적합니다.
중간에 사람들이 가지 않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길래 뭔가(?) 하고 가봅니다. 일본 전통복장을 입고 웨딩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빼곡한 대나무만큼 사람들도 점점 빼곡해지다 보니 여유보다는 조금씩 조급해졌습니다. 이럴 때는 하늘을 한번 올려다보는 것도...
아리시야마 대나무숲 치쿠린은 한국의 담양 죽녹원과 비슷한 듯합니다.
꼭 와야 한다면 이른 아침을 추천하며 10시 이후는 비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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